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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수동 중복(?) 당첨자 미수령…'동일인 가능성 높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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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에 따르면 올 1월 4일 추첨한 892회차 로또 당첨번호 1등 당첨자(경북 수동 구매)가 내년 1월 5일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동행복권 캡처


892회차 로또 1등 당첨금 12억 아직도 '미수령'…구매 지역 '경북'

[더팩트ㅣ성강현 기자] 23회차 만에 로또복권 1등 당첨금 미수령자가 나타났다. 더욱이 동일인 가능성이 높은 수동 중복 당첨자다.

21일 로또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1월 4일 추첨한 892회차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 12억8201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내년 1월 5일이 지나면 당첨금은 모두 국고(복권기금)로 귀속된다. 미수령자의 로또복권 구매 지역은 경북이다. 방식은 수동.

당시 동행복권이 추첨한 892회 로또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주인공은 17명(또는 16명)이었다.

로또 892회차 1등 당첨번호 구매 방식은 자동 8명·수동 9명. 다만 892회차 로또 당첨번호 1등 배출 판매점을 살펴보면 수동 당첨자는 9명이 아닌 8명일 가능성이 높았다. 로또 892회차 당첨번호 1등 당첨판매점 현황에 따르면 경북 김천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 2명 당첨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자동일 경우에는 각각 다른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 수동은 동일인일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된 것.

로또복권 판매점 대다수 관계자들은 자동 아닌 수동을 고집하는 이들은 같은 번호 6개로 여러 장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수동 대박이 터질 경우에는 복수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매주 소액으로 로또복권을 구매한다는 최 모(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씨는 "자동과 달리 수동 당첨자는 1등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없는 걸로 아는데 (미수령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경북 김천시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1등이 당첨된 대박 주인공이 인생 역전의 기회를 눈앞에서 놓칠 우려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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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로또복권 당첨금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동행복권 캡처


앞서 지난해 7월 27일 추첨한 869회차 로또복권 1등 10명 중 1명(자동)이 당첨금 19억2258만 원을 찾아가지 않아 대박 행운이 허공으로 날아가 버렸다. 지난해 6월 22일 추첨한 864회차 1등 로또 당첨자 11명 중 1명(자동)도 17억1655만 원을 수령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1일 추첨한 861회차 로또 당첨자 4명 중 1명(자동)은 48억7210만 원을 찾지 않아 인생 역전의 기회를 놓쳐 버렸다.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한편 동행복권은 홈페이지에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게재하고 있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며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

dank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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