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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초읽기?…데이터 확보 나선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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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초읽기?…데이터 확보 나선 아마존

[앵커]

얼마 전 아마존이 국내 전자상거래업체인 11번가와 지분 참여 약정을 맺었죠.

직후, 아마존은 직접 국내 무료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는데요.

아마존의 국내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얼마 전 11번가와 지분 참여 약정을 맺은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아마존이 11번가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내년부터 아마존의 물건이 11번가에서 직접 팔리게 됩니다.

아마존이 국내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 11번가의 월간 순방문자 수는 865만 명으로 국내 전자상거래업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준입니다.

이를 통해 11번가가 보유한 국내 고객들의 구매 물품이나 패턴 등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하겠다는 복안입니다.

99달러 이상 구매 시 국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시작한 것도 국내 고객들의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아마존의 제품력과 SKT의 고객 데이터가 힘을 합치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한편, 아마존의 진출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도 상당할 전망입니다.

당장, 이커머스 공룡 네이버는 물론, 쿠팡과 위메프 등 국내 전자상거래업체들은 아마존의 상륙 예고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쿠팡이라든지 위메프와 직접적 경쟁자로 등장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해외직구와 관련된 여러 회사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단기적으로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마존이 11번가를 통한 간접 진출에 그칠지, 이를 교두보로 삼아 직접 국내 시장을 공략할지는 미지수로 남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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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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