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0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文대통령 지지율 44%…부정평가 최대 원인 '부동산'

더팩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11월 3주차 자체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4%로 조사됐다. /청와대 제공

한국갤럽이 20일 발표한 11월 3주차 자체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4%로 조사됐다. /청와대 제공


부정평가 45%…민주당 37%-국민의힘 19%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소폭 떨어졌다. 전세대란 등 부동산 문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한 11월 3주차 자체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4%, 부정평가는 지난주와 변동 없이 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8월 중순부터 이번 주까지 긍·부정률 모두 40%대가 지속하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 44·38% △30대 53·36% △40대 55·37% △50대 42·51% △60대 이상 34·56%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 평가(54%)가 긍정 평가(23%)를 앞섰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73%, 중도층에서 43%, 보수층에서 22%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4명, 자유응답), '코로나19 대처'(2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8%), '외교/국제 관계'(6%), '복지 확대'(4%), '주관·소신 있다'(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49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7%), ‘인사 문제’(1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8%),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북한 관계’(4%),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추석 이후 계속 '부동산 문제'가 1위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19%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31%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도는 2%포인트 하락했고, 다른 정당들은 1%포인트 이내 등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민주당(34%)이 국민의힘(20%)보다 1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민주당은 37%를 기록, 국민의힘(28%)보다 크게 앞섰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벽화
    손흥민 토트넘 벽화
  2. 2살라 인터뷰 논란
    살라 인터뷰 논란
  3. 3대통령 정원오 칭찬
    대통령 정원오 칭찬
  4. 4이재성 피셔 감독 마인츠
    이재성 피셔 감독 마인츠
  5. 5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