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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에… 부산, 곳곳 파손·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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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구조물 파손돼 통행 제한
배수로 막히면서 일부 도로 잠겨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산터널 앞 가림막이 인도로 떨어져 경찰과 소방관들이 1개 차로를 통제한 채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오전 부산 연제구 연산터널 앞 가림막이 인도로 떨어져 경찰과 소방관들이 1개 차로를 통제한 채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19일 부산에 강풍이 불면서 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강풍 관련 부산경찰청 112상황실에 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8시25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터널 내 아크릴 패널 가림막이 강풍으로 인해 보행자 통로에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경상대학교에서 연산교차로 방면 1개 차로를 통제했으며 소방청에선 가림막 철거 조치했다.

해운대구 수영강 과정교에는 교량 위 상단 철제 구조물이 바람에 파손돼 인도 통행이 제한됐다.

낙엽이 배수로를 막아 때아닌 물난리가 난 곳도 있다.

금곡동, 거제동, 화면동, 대연동 등에선 도로에 낙엽이 쌓인 채 비가 내려 배수로를 막아 일부 도로가 침수돼 통제됐다. 이곳들 역시 빗자루로 낙엽을 제거하는 등 배수 작업이 벌어졌다.


오후에는 광안대교와 남항대교 등 해상 위 교량에 선별적 통제가 발효됐다. 광안대교가 오후 1시10분, 남항대교에서 1시30분 각각 트레일러 운행이 통제됐다.

경찰은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점에 순찰차를 대기시키고 비상사태에 대비했다.

이날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 전역은 최대순간풍속 초속 23.6m(사상구)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곳에 따라 시간당 20㎜ 비도 내렸다. 예상강수량은 20~60㎜ 수준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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