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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끝나자 매수 나서는 서학개미…전기차 쇼핑 나섰다

뉴시스 김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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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니오 나란히 순매수 1·2위
[서울=뉴시스]테슬라 코리아

[서울=뉴시스]테슬라 코리아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서학개미'들이 다시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시들해졌던 미국 증시 결제대금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관련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11월 이후 지난 16일까지 국내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에 대한 매수와 매도 금액을 합한 결제규모는 76억1300만달러(약 8조4230억원)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지난 한 주 동안(9~13일) 미국 주식 결제규모가 41억9600만달러인 것을 고려하며 빠르게 결제 규모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앞서 지난 10월 한달동안 미국 주식 결제규모는 133억2700만달러였다. '서학개미'들의 올해 미국 주식 결제규모는 ▲1월 42억3900만달러 ▲2월 62억9000만달러 ▲3월 123억8800만달러 ▲4월 112억5800만달러 ▲5월 111억2800만달러 ▲6월 170억3900만달러 ▲7월 162억7700만달러 ▲8월 163억3700만달러 ▲9월 228억4100만달러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다.

점차 규모가 커져갔던 서학개미들이 미국주식 투자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을 앞두고 10월에는 결제규모가 반절에 그쳤다. 이후 미국 대선이 끝나고 차기 대통령으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확정되면서 불확성성이 제거되자 결제규모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바이든 행정부가 기후 변화에 따른 녹색 규제 강도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에서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의회에서 처음으로 기후변화 법안을 도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차량부분 공약은 연방정부 저공해 차량 300만대 구입, 친환경 자동차 생산업체와 소유주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건설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서학개미들은 전기차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를 1억4570만달러(약 1612억원)를 순매수하며 이 기간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에 올렸다. 순매수 상위 2위 종목은 니오(NIO)로 608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니오는 중국 전기차업체다. 4283만달러를 순매수해 5위에 오른 샤오펑(XPENG) 역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이다.


미국 대선 종료 이후 미국 증시에서만 순매수 상위 5위 안에 3개의 전기차 회사가 등극한 것이다. 이들의 순매수 규모를 합하면 2억4933만달러(약 2759억원)다.

중국 전기차 업체에 대한 순매수 규모가 증가한 데에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 정부의 정책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달 초 중국 정부는 2025년 자국에서 판매되는 친환경차의 비중을 20% 가량 올려 친환경차 보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양해청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G2 모두 친환경 관련 산업으로 투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친환경 산업에 투자해야 하는 핵심이유를 탄소 배출 감축으로 제시하면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탄소 중립을 전기차 보급 확대, 고효율 에너지 건물, 신재생에너지 발전, 지속가능한 농업 및 환경 보존을 통해 달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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