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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서 윤석열 42.5%-이낙연 42.3%…이재명 42.6%-尹 41.9%

머니투데이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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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충북 진천군 법무연수원 진천캠퍼스에서 신임 차장검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충북 진천군 법무연수원 진천캠퍼스에서 신임 차장검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범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검찰총이 여당 '투톱'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경제 의뢰로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지난 15일~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조사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양자 대결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42.3%, 윤 총장은 42.5%를 각각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 차이로 우위 또는 열위의 의미는 없는 만큼, 두 후보가 초박빙의 지지율을 기록한 셈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대결에서도 윤 총장은 41.9%로 이 지사(42.6%)와 마찬가지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정당 지지와 관계없이 윤 총장 개인에 대한 인물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총장이 현 정부는 물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대립하며 야권의 옹호를 받았지만, 정당인이 아닐뿐더러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의 지지도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윈지코리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34.9%, 국민의힘 지지도는 24.9%, 무당층은 18.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대표가 83.1%, 윤 총장은 7.0%로 큰 격차를 보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 총장이 88.2%, 이 대표는 5.2%를 기록했다. 보수 지지층이 윤 총장으로 결집한 모양새다.


이본 조사는 휴대전화 자동응답(가상번호 100%) 방식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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