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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왕치산 부주석, 바이든에 "보호주의 배격·대화·연대" 제안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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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10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미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건배하고 있다. 2019.01.10.

【베이징=AP/뉴시스】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10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미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건배하고 있다. 2019.01.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은 미국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를 겨냥해 보호주의를 배격하고 연대해 국제 현안에 대응하자고 강력히 촉구했다.

동망(東網)과 중국국제방송 등은 17일 왕치산 부주석이 전날 블룸버그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가 공동 주관해 화상 방식으로 열린 '2020년 혁신경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언명했다.

왕치산 부주석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를 함께 창조하고 만들자'는 제하의 연설에서 미국을 위시한 각국이 과학정신과 생명 최고이념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결단코 억제하고 제로섬 게임을 지양하며 이동장애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가 누구에도 기능하는 열린 세계경제를 구축해야 한다"며 "세계무역무역(WTO) 하에서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확실히 보호하고 일국 제일주의와 보호주의를 단호히 배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왕치산 부주석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래 악화일로를 걸어온 미중관계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바이든 차기 행정부를 염두에 두고 왕 부주석은 각국에 "대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통을 열어두자"고 호소했다.


왕 부주석은 "세계 경제의 분업과 협력 필요성은 변하지 않는다. 경제 글로벌화 기세고 바뀌지 않는다"며 코로나19와 싸움에서 "예방과 억제를 위한 협조 메커니즘을 함께 확립하자"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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