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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우월한 지위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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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3일 대전지검을 방문해 검사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대검찰청 공식 유튜브 캡처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3일 대전지검을 방문해 검사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대검찰청 공식 유튜브 캡처


'갑질 사건' 담당 검사들과 오찬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17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애쓴 검사들과 함께 한 오찬 간담회에서 공정한 형사법 집행과 피해자 지원을 당부했다.

윤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갑질' 관련 사건을 맡은 부장검사 3명, 평검사 3명을 불러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입주민의 갑질 폭행으로 자살한 경비원 사건, 채용과정에서의 강제 추행 사건, 부당노동행위, 임금체불 사건 등을 주로 '갑을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들이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와 관련해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하여 을의 지위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공정하게 형사법을 집행하는 것이 검찰에 맡겨진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갑질 범죄의 특성상 피해자가 법적 지원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피해자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애쓴 검사들과의 오찬간담회를 2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윤 총장이 앞서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차장·부장검사들을 상대로 리더십 강연을 한 데 이어 일선 검사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것과 관련해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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