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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3분기 134억원 흑자…“화물 사업 덕분”

조선비즈 김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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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003490)과의 합병이 결정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화물 사업을 확대, 수익을 극대화한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1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56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8296억원으로 1조9350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 54.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232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저조한 국내선 여객 수요를 고강도 자구노력과 화물 사업으로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입국 제한 영향으로 국제선 여객은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83% 줄었다. 반면 화물은 매출이 확대되며 지난해 대비 54% 늘었다. 정보통신(IT), 진단키트, 의약품 등 운송이 활발히 이뤄지며 4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4분기에도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 수요를 적극 유치해 화물 운송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백신과 의약품 수송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백신 운송 표준 절차 제작, 인천 화물서비스터미널 특수컨테이너 충전 시설 확충 등의 준비도 진행 중이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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