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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벧엘기도원 60대 확진자 손자 2명 양성…학교 1곳 등교중지(종합)

연합뉴스 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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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 관련 10번째 확진…음성군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검토 중
(음성=연합뉴스) 박종국 변우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 벧엘기도원에 방문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의 손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벧엘기도원 코로나19 발생 상황 설명하는 조병옥 음성군수[촬영 박종국 기자]

벧엘기도원 코로나19 발생 상황 설명하는 조병옥 음성군수
[촬영 박종국 기자]



이에 따라 이 기도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벧엘기도원을 방문했다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A씨의 손자인 20대 B씨와 10대 미만 C군이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지난 13일 벧엘기도원을 방문했으며,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기도원 D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4일 이 기도원 거주자 8명 가운데 D씨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30일 이 기도원을 다녀간 서울 송파구 434번 확진자를 감염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연합뉴스 DB]

코로나19
[연합뉴스 DB]



보건당국은 B씨와 C군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자가격리 조처하고 이들이 다녀간 곳에 대한 방역에 나섰다.

초등학생인 C군은 지난 13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교육당국은 C군이 다니는 초등학교를 이날 등교중지하고, 교실 등 학교 시설을 긴급 방역했다.


또 교육청은 이날 오전 긴급 회의를 열어 방역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벧엘기도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자 이 기도원이 소재한 삼성면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했으며 충북도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여부를 논의 중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8명으로 늘었다.

p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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