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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득점 7연승 견인…김연경 "연승 부담 없어, 당연히 질 수 있다"[현장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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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천=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흥국생명의 7연승을 견인한 김연경은 차분했다.

김연경은 1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9득점을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세트스코어 3-1(15-25 25-22 25-18 25-22) 승리를 이끌었다. 첫 세트에 1득점으로 부진했지만 2세트부터 맹활약하며 7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김연경은 “첫 세트엔 안 풀리는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2세트 분위기를 바꾸며 약속한 플레이가 나왔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김연경과의 일문일답.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GS칼텍스 풀세트 접전 후 힘든 부분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안 풀리는 부분이 있었다. 준비했던 것들이 안 나와서 분위기가 떨어졌다. 그래도 2세트에 분위기를 바꾸면서 약속한 플레이가 나왔다.

-분위기를 바꾼 힘은?
박상미가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파이팅이 좋다. 에너지를 많이 준다. 분위기에 도움이 된다.


-초반을 내줘도 역전한다.
매 경기 힘들게 가는 것은 사실이다. 공격력이 다른 팀에 앞서는 것 같다. 중요할 때 1~2점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 이것도 지금은 잘 되고 있는데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바꿔야 할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

-연승 부담이 있는지?
저는 연승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다. 언젠가는 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기려고 들어가지만 상대가 잘하면 우리도 당연히 질 수 있다. 잘 안 됐을 땐 상대가 이길 수도 있다.

-김천 경기는 어땠는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오늘도 매진이 됐다고 들었다. 큰 체육관인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경기를 봐주셨다. 경기를 하는 데 집중이 잘 됐다.


-지난 경기 논란 후 생각을 많이 했을 것 같다.
그 경기 후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했다.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현대건설 루소 남자친구와의 인연이 있다고 들었다.
페네르바체에서 뛸 때 코치로 있었다. 3년 정도 일했다. 당시에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나이가 어린데 좋은 코치로 경험을 쌓았다. 가끔 조언해주고 항상 잘한다고 이야기해준다.

-일주일의 휴식이 주어진다.
경기를 연이어 계속 해서 힘들었다. 잘 버텨서 마무리해 좋다. 일주일의 시간을 어떻게 준비할지가 중요하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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