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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내년 3월 연합훈련 예정… 北 도발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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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최가 예상되는 한·미 연합훈련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 시대 한반도 정세를 가늠할 첫 시험대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 국방부와 정치권, 한·미 외교가에 따르면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고 이는 북·미 간 갈등 악순환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우선 트럼프 행정부에선 연합훈련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방점이 찍히면서 훈련 성격은 물론 훈련이라는 용어 사용도 자제하는 일이 많았다.

특히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회담 뒤 비록 노딜 협상의 결말에도 양국은 친서가 오가며 한·미 연합훈련도 크게 영향을 받았다.

6월 20일 판문점 회동 뒤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답신에서 "한반도 남쪽에서 벌어지는 연합군사훈련은 누구를 상대로 하는 것이며, 누구를 저지하려는 것이며, 누구를 패배시키고 공격하려는 의도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기존 3대 한·미 연합훈련은 3월의 키리졸브연습, 4월의 독수리 훈련, 8월의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다. 또 12월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을 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키리졸브 훈련이 규모나 성격이 크게 축소된 '동맹 19-1'로 명칭까지 바뀌어 실시했고 올해는 코로나 등 영향으로 무기 연기된 상태다. 독수리훈련은 2018년 군사합의 이후 폐지됐다. 8월의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은 후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으로 대체 뒤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내년 초 한·미 연합훈련은 한·미 전작권 전환과도 맞물려 있어 규모 축소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미는 당초 올해 8월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에서 미래연합군사령부의 완전운용능력(FOC)을 검증하려 했지만 코로나 19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우리 정부는 내년 초 연합훈련에서 그동안 못한 FOC 검증을 마무리하고 미국과 전환 목표 시기 설정에 합의한다는 복안이어서 우리 정부의 훈련 강행 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최근 학술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할지 모르니 여러 경로로 북한이 도발을 하지 않도록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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