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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침수 예방 대책 수립…국비 등 160억원 확보

연합뉴스 차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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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청[촬영 조정호]

해운대구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올해 7월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본 부산 해운대구가 재발 방지를 위해 중·장기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운대구는 우동·중동 일대가 환경부 지정 '2020년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등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내년에 개선 대책을 수립한 뒤 2022년부터 해운대시장과 구남로, 해운대구청 주변에 하수도 시설 개선 공사를 시작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수관거 통수 능력이 향상돼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지난달에는 반송 2동 도시철도 동부산대학역 일대 침수 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에도 착수했다.

반여 4동은 내년에 용역을 시행하고, 공사는 '반여 1지구 풍수해종합정비사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여름 폭우에 만조가 맞물려 침수됐던 센텀시티 일대에서는 국비를 확보해 우수저류조 용량을 늘리거나 저류조를 추가 설치하는 방법을 추진한다.

매년 3∼5월을 '우기 대비 하수도 특별 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 일제 준설 공사를 시행한다.

rea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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