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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무소유 아닌 풀소유?…건물주 논란

이데일리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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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혜민스님(47)이 건물주 논란에 휩싸였다.

혜민스님 인스타그램

혜민스님 인스타그램


13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혜민스님의 속명(본명) 주봉석씨는 2015년 8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건물을 8억원에 샀다. 혜민스님은 대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현재 미국 국적자다.

혜민스님은 2018년 3월 대한불교조계종 고담선원이라는 단체에 이 건물을 9억원에 팔았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혜민스님이 이 건물의 실소유자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담선원은 ‘주란봉석’이란 대표자가 운영하는 사찰로 혜민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있기 때문이다.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은 ‘Ryan Bongsuk Joo’(라이언 봉석 주)다. 주란봉석은 그의 미국 이름을 따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혜민스님은 지난 3월 트위터에 “건강과 평온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건물주나 되니 마음이 평온하시겠지’라는 댓글을 받았다.

tvN ‘온앤오프’ 혜민스님 집

tvN ‘온앤오프’ 혜민스님 집


이에 혜민스님은 “나는 건물주가 아니다”라면서 “인사동 재동 마음치유학교 세 들어 살고 있다. 저희도 많이 힘들다”고 밝혔다.


지난 7일 tvN ‘온앤오프’에서 혜민스님은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절이 아닌 남산이 한눈에 보이는 풍경이 좋은 서울 도심에서 거주 중이었다.

tvN ‘온앤오프’

tvN ‘온앤오프’


혜민스님은 “절에서 살지 않는다. 도시에서 지내는 스님들은 상가 건물 한켠의 사찰에서 지낸다. 너무 좁아서 따로 숙소를 마련해 생활한다”라고 말했다.

혜민스님은 건물주 논란 보도에 대해 아직까지 해명하지 않고 있다. 그는 “담당자에게 전달했다”, “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만 입장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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