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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스가 특히 반가워…상생 지혜 논의할수 있길”

이데일리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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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14일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해 밝혀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다”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아세안+3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생의 지혜를 논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메콩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14일 오후 3시30분부터 제23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지난 4월 특별 정상회의에서 나눈 아이디어들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방역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의 왕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아세안+3란 지난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출범한 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 3국 간 회의체다. 보건‧금융·경제·정보통신기술(ICT)·교육 등 20여 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한 나라의 위기는 곧 이웃 나라의 위기였고, 공동 대응과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는 아세안+3 정상회의가 출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지난 23년간 쌓아온 협력의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에 맞서 연대하고 협력하는 국제 공조의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도’는 아세안+3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다. 필수 인력의 이동도 물꼬를 열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방역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의 왕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보건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백신과 치료제 개발과 공평한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해 신속하고 투명한 공조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 분야에서도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 아세안+3가 코로나 이후 시대, 세계 경제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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