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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구미 쿠션, 호빵 플리스…컬래버 굿즈의 진화

뉴시스 이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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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외관 그대로 디자인화한 '리얼 쉐이프' 인기
[서울=뉴시스] 대왕 마이구미 잼 쿠션. (사진=텐바이텐 제공)

[서울=뉴시스] 대왕 마이구미 잼 쿠션. (사진=텐바이텐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기업에서 굿즈 출시는 이제 필수가 됐다. 패션과 식품 브랜드의 만남, 독특한 레트로 콘셉트 차용 등 이색 굿즈 상품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굿즈도 진화하는 추세다.

로고나 캐릭터 디자인의 적용을 넘어 외관 자체부터 독특한 형태로 디자인되는 상품들이 나오고 있고, 컬래버레이션의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많이 볼 수 있는 컬래버레이션 굿즈 유형은 제품의 외관을 그대로 디자인에 적용한 '리얼 쉐이프' 형태다. 젤리나 호빵 모양의 쿠션처럼 식품 외관을 그대로 묘사해 이색 재미를 주는 것이 특징. 식품의 질감까지 표현되기도 한다. 주로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소품으로 제작된다.

SPC삼립은 코오롱FnC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드아웃'과 손잡았다. '플리스 호빵 쿠션'과 '플리스 재밋'으로 구성된 '삼립호빵 플리스'를 출시했다. 쿠션, 머플러, 버킷햇 3종으로 구성된 방한 3종 세트로, 단팥 호빵의 외관을 똑같이 묘사해 만들었다. 플리스 소재를 통해 호빵의 따스함이 느껴지도록 표현했다. 호빵 바닥의 종이까지 원단으로 제작해 실제 호빵의 느낌을 더했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은 오리온과 협업해 한정판 굿즈인 '대왕 마이구미 잼 쿠션'을 제작했다. 오리온의 과즙젤리 신제품인 마이구미 잼을 45CM 크기로 형상화한 쿠션이다. 실사 프린팅을 적용해 입체감이 살아있다. 마이구미 잼이 가진 탱글함과 쫄깃쫄깃함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해 재미를 더했다.

텐바이텐 관계자는 "주요 고객층인 MZ세대들이 재미있고 유니크한 아이템을 많이 찾는다는 것에 착안해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고 있다"며 "대왕 마이구미 잼 쿠션은 젤리의 입체감을 살린 독특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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