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시중에 풀린 돈이 311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지속되는 데다 저금리에 돈을 은행에 묶어두기 보다 언제든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단기자금 위주로 굴리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9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9월 시중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는 3115조2389억원(원계열·평잔기준)을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9.2% 늘어난 규모로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9%대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광의통화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협의통화(M1)와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을 포함하는 지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9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9월 시중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는 3115조2389억원(원계열·평잔기준)을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9.2% 늘어난 규모로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9%대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광의통화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 협의통화(M1)와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등을 포함하는 지표다.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등이 포함된 M1 증가율은 25.1%로 2002년 6월(26.4%) 이후 18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시중 자금을 단기로 굴리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M2는 전월대비 0.5%(14조2000억원) 늘었는데 상품별로 살펴보면 요구불예금(11조6000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9조2000억원) 등을 위주로 증가했다. 반면 이자를 위해 돈을 묶어둬야 하는 2년미만 정기예적금은 2조4000억원 감소했다.
경제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경우 3조5000억원 감소한 반면 기업은 8조7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은 2조5000억원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 지원이 지속된 결과로 풀이된다.
조은임 기자(goodn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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