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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윤석열 대권 지지율 다시 3위?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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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여야 3명의 주자가 이전의 자리를 찾았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반짝' 1위를 차지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0%대 지지율로 3위가 됐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 내 1·2위 지지율을 기록했다.

C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공동으로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 1009명을 조사해 13일 발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표가 21.1%의 지지율로 이 지사(20.9%)에 앞섰다.

윤 총장은 11.1%의 지지율로 3위였고, 이밖에 홍준표 무소속 의원(3.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5%), 오세훈 전 서울시장(2.4%), 유승민 전 의원(1.6%), 심상정 정의당 의원(0.8%),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0.7%) 순이었다.

다만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3.3%로 나타나 부동층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12.7%,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달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이 대표의 지지율은 4.4%p 하락했고, 이 지사 지지율은 소폭(0.3%p) 올라 지지율 간격이 좁아졌다.

CBS-KSOI 조사는 이번 정례조사에서 윤 총장을 새로운 조사대상으로 포함시켰는데 연령대는 '60세 이상' 정치성향은 '중도보수', 지지정당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조사한 대권후보 지지율 조사./사진제공=한길리서치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조사한 대권후보 지지율 조사./사진제공=한길리서치


다만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조사해 지난 10일 발표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와는 결과가 크게 달랐다. 당시 조사에선 윤 총장이 24.7%의 지지율로 이 대표(22.2%), 이 지사(18.4%)를 누르고 선두에 올라 화제가 됐다.(이달 7~9일 1022명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중앙여론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여론조사업계 일부에선 한길리서치 조사의 경우 선택지를 이낙연·이재명·심상정·윤석열·홍준표·안철수 등 6명으로 좁혔고, 특히 야권에선 국민의힘 소속 대권주자를 모두 보기에서 뺀 탓에 윤 총장으로의 '쏠림'이 컸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한편 이전 단체장 성비위로 치러지는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각 당의 여성후보 공천 필요성에 대해선 '공감한다(49.0%)'는 의견과 '공감하지 않는다(48.0%)'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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