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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지도자 선호도, 윤석열 11%로 상승···이낙연·이재명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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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 달 전에 비해 8%포인트 상승한 11%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양강구도를 유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지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이 대표와 이 지사가 각각 19%를 기록했다. 윤 총장(1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1%) 등이 뒤를 이었다.

윤석열 검찰총장. 김영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김영민 기자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이 대표 선호도가 2%포인트, 윤 총장 선호도가 8%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사·안 대표·홍 의원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7월까지는 이 대표 선호도가 20%대 중반으로 단연 선두였으나, 8월 들어 이 지사가 급상승해 여권 인물 선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한국갤럽은 “통상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선출하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낙연(39%)이 이재명(27%)을 앞선다”고 밝혔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이 대표 선호도는 남녀(18%·20%)가 비슷하고, 광주·전라(37%), 민주당 지지층(39%) 등에서 높다. 이 지사 선호도는 여성(15%)보다 남성(23%), 인천·경기(2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보수 성향·중도·진보층 내에서의 선호도는 두 사람이 거의 비슷한 양상이다.

한국갤럽은 “윤 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고, 10월 하순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함께 다시금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선호도 역시 지난 8월 9%에서 9·10월 3%로 하락했다가 이번 11월에 11%로 재상승했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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