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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 10%대 진입…이낙연·이재명 20%초반 박빙

헤럴드경제 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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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모두 11% 기록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의 야권 후보로 급부상하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3강 체제를 구축했다. 한국갤럽의 차기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두 자리 숫자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체 3위, 범 야권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 대표와 이 지사가 각각 19%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은 11%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주자들을 멀찌감치 제쳤다. 이번 조사는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는 자유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 대표와 이 지사가 각각 19%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총장은 11%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야권 주자들을 멀찌감치 제쳤다. 이번 조사는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는 자유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 달 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이 대표 선호도는 2%포인트, 윤 총장은 8%포인트 상승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 1위에까지 오른 윤 총장의 상승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도 이어진 것이다.

당내 경선에서 맞서야 하는 이 대표와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대표가 39%로 이 지사 27%를 약간 앞섰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이 대표 선호도는 남녀(18%·20%)가 비슷하고, 광주·전라(3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9%) 등에서 높았다. 반면 이 지사 선호도는 여성(15%)보다 남성(23%), 인천·경기(2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윤 총장은 범 야권에서 지지세가 강했다. 한국갤럽은 “윤 총장은 현직 정치인이 아님에도 꾸준히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고, 10월 하순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함께 다시금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선호도 역시 지난 8월 9%에서 9·10월 3%로 하락했다가 이번 11월에 11%로 재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34%, 성향 보수층·대통령 부정 평가자 등에서는 25% 내외가 윤 총장을 차기 대선 주자로 답했다.

이날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CBS가 공동 기획 발표한 조사도 비슷했다. 지난 10일과 11일에 전국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는 이 대표 21.1%, 이 지사 20.9%, 윤 총장 11.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KSOI 조사는 지난 10일과 11일 만 19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각 조사기관 홈페이지 참조.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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