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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차관 통화…강제징용 입장 확인·대화 필요성 공감

연합뉴스 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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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도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아키바는 사의 표명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020년 10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020년 10월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2일 아키바 다케오(秋葉 剛男)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양 차관은 양국 정상이 일본 새 내각 출범을 계기로 지난 9월 24일 한 통화에서 한일관계 발전 의지를 확인한 이후 두 나라 간의 교류·대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지속과 도쿄 올림픽, 한반도 상황 등 주요 현안들과 관련해 한일 정부가 긴밀히 소통하고 대화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최 차관은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으며, 아키바 차관은 이에 사의를 표명했다.

최 차관은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와 관련한 우리 입장을 재차 확인하고 일본 수출규제의 조속한 철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키바 차관은 이들 현안과 관련한 일본 측 입장을 설명했다.


그간 일본은 징용판결 배상판결 자체가 국제법 위반이니 한국이 시정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강제징용과 수출규제는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양 차관은 한일 교류 확대와 한미일 공조 및 기타 역내 관심 사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앞으로도 상호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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