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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이 왜 윤석열 '킹 메이커' 하나" 조수진, 추미애 비판

아시아경제 김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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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선호도 조사..윤석열 24.7% 이낙연 22.2% 이재명 18.4%
秋 "윤석열 대권후보 1위 등극했으니 사퇴하고 정치하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법무부 장관이 왜 특정인의 '킹 메이커'를 하나?"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 총강에 나올 정도로 엄중하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조 의원은 "17대 총선을 앞둔 2004년 2월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들이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기대한다'는 발언을 해 탄핵소추를 당했는데, 헌법재판소는 후보자가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각하면서도 '선거 중립 의무 위반'에 해당된다고 명시했다"라고 주장하며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킬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 장관의 문제점 중 하나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다는 거다"라며 "법무부 장관이 왜 특정인의 '킹 메이커'를 하나? 그것도 핍박하는 것처럼 위장하면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차라리 윤석열 검찰총장의 선대 위원장을 맡았음을 깨끗이 고백하라"고 비꼬았다.


한편 윤 총장은 최근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여론 조사와 관련해 추 장관은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생명"이라며 "(윤 총장이)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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