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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 생활상 담긴 '정립 문적' 충북 유형문화재 지정

연합뉴스 심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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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 향토전시관에 보관된 '정립 문적'(鄭雨+立 文籍)이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정립 문적[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립 문적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2일 옥천군에 따르면 향토사학인 정수병(86)씨가 기증한 문적은 이 지역 출신인 정립(1554∼1640) 선생이 남긴 고문서 4점으로 일기인 고암기(顧菴記)와 개명첩(改名帖), 교첩, 교지 등이다.

정립 선생은 진해현감, 경상도사, 정랑, 군자감정 등을 지냈고 임진왜란 때 조헌 선생 등과 의병을 일으켰다.

4점의 자료에는 개인의 생활사뿐만 아니라 16∼17세 당시의 지역문화 및 정치 상황, 다양한 사회현상이 담겨 있다.

군은 내년 문화재를 보수·정비하면서 정립 문적에 대한 보존 처리를 할 계획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의 발굴·고증을 통해 전통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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