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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윤석열 '신기록' 행진 중, 본인도 수사받을지도"

이데일리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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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회사 전시회 협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 것이 왔다”고 평가했다.

전날 윤 총장 차기대선 후보 지지도 1위 소식에 대해 “윤 총장도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해썬 정 의원은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 부인 수사 관련 소식을 전했다.

서울중앙지검이 부인 김건희씨 회사 과세자료를 확보했다는 보도를 링크한 정 의원은 “윤석열 검찰총장 시대에는 신기록이 많다”며 “자신의 상급자인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고 자신의 하급자인 검사로부터 자신의 부인이 수사를 받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정 의원은 “그러다가 어쩌면 검찰총장 본인도 부인과 관련 여부 의혹 등으로 얽혀 수사를 받을 지도 모른다”며 “윤석열 총장 신기록 행진 중”이라고 적었다. 유 총장이 임기 내내 정부여당과 마찰을 빚으며 논란의 중심에 선 상황을 비꼬는 내용이다.

정 의원은 윤 총장 부인에 대한 검찰 본격 수사가 이같은 상황의 정점에 이르렀다는 인식을 이날 글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김씨 회사 전시회 협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날 세무 당국으로부터 회사 과세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사2부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김씨가 운영하는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과세자료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코바나컨테츠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청구했으나 법원이 전부 기각하면서 과세자료 분석에 먼저 나선 것으로 보인다.

코바나컨텐츠는 지난해 6월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대기업 4곳이 협찬을 했다가 윤 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후 협찬사가 16곳으로 늘어나 사실상 청탁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월 김씨와 윤 총장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 고발이 접수받아 이달 반부패수사2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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