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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추미애, 속으론 윤석열 버티기 바랄것…정치 장삿속 때문"

머니투데이 이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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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지난 10월 15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지난 10월 15일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1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하는 것을 두고 "윤 총장이 비리가 있어서가 아니고 추 장관의 자기 정치 장삿속 때문"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총장이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기록했음을 언급하며 "앞으로 추 장관의 윤석열 때리기는 훨씬 강화될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친문 지지자들은 추 장관이 윤 총장을 계속 때리니 윤 총장에게 비리가 있다고 믿는 것 같은데 속고 있는 것"이라며 "윤석열 때리기는 추 장관 정치 잇속 채우기가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또 "추 장관은 정치적으로 상당히 영리하다"며 "그러니 5선까지 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고도 민주당에서 살아남았다"고 했다. 이어 "조국 사건 때부터 윤 총장을 공적으로 만들었기에 윤 총장을 때리면 친문 내에서 지지를 받는다는 정서를 이용해 자기 장사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 장관은 나라 생각도 법치주의 생각도 심지어 자기 당 걱정도 없다"며 "자신의 정치적 잇속이 채워지면 당 지지도가 떨어지든 국가 법치가 만신창이가 되든 상관 안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윤 총장 문제도 윤 때리기가 목적이기 때문에 속으로는 윤이 물러나기 바라지 않고 버텨주길 바랄 것"이라며 "버텨주어야 계속 때리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의 두 차례에 걸친 수사지휘권 발동에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나 근거가 있다기보다 단지 윤 총장을 때리려고 한 것"이라며 "이번에 제기한 검찰 특활비 조사도 어떤 근거가 있어서가 아니라 윤 총장 때리기 구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법무부 장관 자리를 이용해 친문에게 점수 딸 궁리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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