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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라이벌' 수원-서울, 한 비행기로 ACL 원정

연합뉴스 안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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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서울과 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사하는 서울과 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인 수원 삼성과 FC서울이 한 비행기를 타고 아시아 정벌에 나선다.

수원 삼성과 FC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중단됐다가 이달 18일부터 카타르에서 재개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한다.

나란히 파이널 B로 추락할 정도로 동반 부진했던 두 팀은, 그래서 올시즌 더 뜨거운 맞대결을 펼쳤다.

정규리그 3차례 맞대결에서 총 13골이 터져 나온 가운데 1승 1무 1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런 수원과 서울이 오는 1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한 비행기를 타고 카타르 도하로 떠난다.

코로나19 탓에 인천에서 도하로 가는 직항이 카타르항공 노선 하나밖에 안 남은 상황이어서 결국 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게 됐다.


두 팀 선수들은 무려 10시간 40분이라는 긴 비행시간을 함께 보내야 한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항공편을 짜다 보니 그렇게 됐다"면서 "사이 좋게 가되, 손은 안 잡고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CL에 출전하는 나머지 두 팀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역시 각각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15일과 16일 새벽 원정길에 오른다.


한편, 전북과 서울은 알 아지지야 호텔, 울산과 수원은 토치 호텔에서 각각 함께 묵는다.

원래 원정팀 숙소는 자체적으로 정하는 게 원칙이지만, 올해 대회는 방역을 위해 AFC가 지정한 숙소에서 묵는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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