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문 대통령, 외교·안보 원로·특보들과 ‘바이든 시대’ 논의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12일 통화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자가) 내일 통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 외교·안보 원로·특보들과 ‘바이든 시대’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12일 통화하는 방안을 조율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자가) 내일 통화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자는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현안과 경제협력 확대를 통한 한·미동맹 강화,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자가 대선 승리를 선언한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미국의 차기 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 국민의 단단한 유대를 계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당선자와의 통화를 하루 앞둔 이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의용·임종석 외교안보특보 등 외교·안보 분야 원로, 특보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는 미 대선 이후 크게 달라지고 있는 환경과 그에 따른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정의용·임종석 특보 외에 안호영·조윤제 전 주미대사, 장달중·하영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2시10분까지 130분간 진행됐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은 한·미간 민주주의와 평화, 다자협력 등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코로나19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국제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조 확대, 특히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협력 강화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와 같은 정부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초당적이고 범국민적인 차원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주영 기자 young78@kyunghyang.com
▶ 인터랙티브:난 어떤 동학개미
▶ 경향신문 바로가기
▶ 경향신문 구독신청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