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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대선 후 대만 관계에 "외부세력 간섭 용납못해"

연합뉴스 심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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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반드시 통일해야"
"샤오캉에 중국몽 진일보…대만, 역사의 대세 인식해야"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해외망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
[해외망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정부가 미국 대선 후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와 관련해 중국인들의 단결을 촉구하면서 미국을 겨냥해 외부 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11일 텅쉰(騰迅·텐센트) 등에 따르면 주펑롄(朱鳳蓮)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대선 결과가 양안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주펑롄 대변인은 대만 민진당이 '92 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을 인정하지 않으며 양안의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주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조국은 반드시 통일해야 하고 이는 양안 관계 발전의 정해진 길"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대륙의 발전이 양안 관계 발전을 결정하며 민족 부흥을 이끄는 관건"이라면서 중국이 샤오캉(小康·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실현으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에 새로운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대만 동포들이 이런 역사의 대세를 인식하고 우리와 함께 민족 부흥과 조국 통일이라는 밝은 미래를 향해 함께 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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