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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靑 초청한 文 “농촌이 韓뉴딜 핵심 공간”

이데일리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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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 17년만에 농업인날 참석
코로나·장마 등으로 어려움 겪은 농업인 사기 진작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청와대에서 열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의 농정을 과감하게 펼쳐갈 것”이라면서 “국가식량계획과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해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진행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농업과 농촌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며, 식량안보 체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면서 이처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재임 대통령으로 17년 만에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올해 수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은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한다는 취지다.

문 대통령은 “올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학교 급식 중단과 행사 축소, 유례없는 장마와 태풍으로 채소, 화훼, 과수 등 작물을 가리지 않고 농가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농업인이 이룬 성과도 언급했다. “올해 우리 농업은 수출을 늘렸고 일자리도 든든히 지켰다”면서 “코로나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10월까지 김치와 고추장 수출이 작년보다 40% 가까이 증가했고 농산물 전체 수출 실적이 60억불을 넘어섰다. 일자리는 2017년부터 3년간 11만6천 명이 늘어났다”고 했다.

아울러 “농촌의 생활·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농촌재생사업도 확대 추진하겠다”면서 “귀농귀촌 희망자의 준비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플랫폼을 제공하고, 내년부터 ‘농촌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식량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30년까지 밀 자급률을 10%로, 콩은 45%까지 높일 것”이라며 “지역에서 생산-소비가 이뤄지는 안전한 식량자급자족 체계를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늘리고 푸드플랜 참여 지자체 수를 현재 67개에서 2022년까지 100개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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