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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금융위기 후 최장 8개월 연속 감소…실업률 0.7% 급등 20년만에 최고

헤럴드경제 이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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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10월 고용동향…취업자 6개월만에 최대폭 42만명 감소

실업자 16만 늘어 103만명…대면서비스업 이어 제조업도 타격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취업자수 감소폭이 42만명으로 확대되며 6개월 만에 최대폭 줄었다.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의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제조업 타격도 확대되며 취업자수 감소세가 금융위기 후 최장기간인 8개월 연속 이어졌다. 실업자가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0.7%포인트 급등한 3.7%로 10월 기준으로 2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08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2만1000명 줄었다. 지난 4월(-47만6000명) 이후 6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이다. 이로써 취업자 수는 올 3월부터 8개월 연속 줄어 2009년 1∼8월의 8개월 연속 감소 이후 최장기간 감소를 기록했다.
취업자 증감을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22만7000명), 도·소매업(-18만8000명), 교육서비스업(-10만3000명) 등 대면 서비스업이 급감한 가운데, 제조업(-9만8000명) 취업자도 크게 줄었다. 제조업의 경우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트레일러, 금속가공 등에서 취업자가 줄면서 감소폭이 8월 -5만명, 9월 -6만8000명에서 지난달에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취업자 증감을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22만7000명), 도·소매업(-18만8000명), 교육서비스업(-10만3000명) 등 대면 서비스업이 급감한 가운데, 제조업(-9만8000명) 취업자도 크게 줄었다. 제조업의 경우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트레일러, 금속가공 등에서 취업자가 줄면서 감소폭이 8월 -5만명, 9월 -6만8000명에서 지난달에 -10만명에 육박하는 등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정부의 재정일자리 사업 등에 힘입어 공공행정·국방·사회보장행정(12만3000명),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0만5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감소 추세를 돌려놓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취업자가 37만5000명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줄었다. 특히 15~29세 취업자가 25만명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30대(-24만명), 40대(-19만2000명), 50대(-11만4000명)도 큰폭 감소했다. 15~64세 취업자는 65만9000명 급감했다.

실업자는 1년전보다 16만4000명 급증한 102만8000명으로 9월 이후 2개월 연속 100만명을 웃돌았다. 실업률은 3.7%로 동월 기준으로 2000년 10월(3.7%) 이후 2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취업이 어려워지자 구직단념 또는 ‘쉬었음’ 인구가 급증하며 비경제활동인구가 50만8000명 증가한 1673만6000명에 달했다. 취업자로 분류되는 일시휴직자는 19만명 늘어난 41만6000명이었다.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2.6%포인트 오른 13.2%였다. 청년층 확장실업률은 3.9%포인트 오른 24.4%에 달해, 취업희망 청년 4명중 1명은 사실상의 실업자였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주요 경제지표 개선은 향후 고용여건에 긍정적 요인이나 동절기 방역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인도 상존한다”며 “최근의 경기개선이 고용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 및 백신개발 노력 강화와 내수·수출 활력 제고 및 추경 사업의 신속한 집행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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