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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자율주행버스 사업 나선다…첫 모델은 전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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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페이스·우진산전·메트로플러스와 맞손



(왼쪽부터)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김태호 메트로플러스 대표,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 크리스틴 문 블루스페이스 대표가 우진산전 충북 오창 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2020.11.11/뉴스1

(왼쪽부터)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김태호 메트로플러스 대표,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 크리스틴 문 블루스페이스 대표가 우진산전 충북 오창 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2020.11.11/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블루스페이스, 우진산전, 메트로플러스 등 국내외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11일 LG유플러스는 우진산전 충북 오창 공장에서 이들 3개사와 사업 협력을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운영 등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첫 사업모델은 자율주행 전기버스다. 우진산전의 친환경 전기버스를 중심으로 LG유플러스의 차량·사물통신(V2X) 기술과 블루스페이스의 자율주행 기술 등을 접목한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5G·LTE 통신망과 함께 다이내믹 정밀지도, 고정밀측위(RTK) 등 자율주행에서 핵심이 되는 안전 강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버스의 운행 현황을 원격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마련한다.

블루스페이스는 지난해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미네소타주 등 미국 각지의 버스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을 해왔다.

자율주행 인지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블루스페이스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전기버스와 각 솔루션 간에 인터페이스를 연동하는 통합시스템의 구현은 메트로플러스가 담당한다.

협약 이후 4개 사는 연동 개발 및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3분기까지 자율주행버스의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버스를 기반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등 연계 가능한 사업 모델을 발굴, 관련 기술을 확보하는 데에도 각 사의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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