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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최근 치아 치료…靑 "발치 여부 공개 불가"

아시아경제 임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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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시절 임플란트 시술 받기도
격무 스트레스·피로 등 원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해 있다.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해 있다.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10일 알려졌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최근 치과 치료를 받았다"며 "다만 발치 여부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 건강 관련 정보는 보안 사안이기 때문이다.


복수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전날(9일) 문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발음 일부가 부정확하게 들렸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의 치과 치료 사실을 밝힌 것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민정수석으로 일했던 지난 2003년 당시 치과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에 따르면, 당시 문 대통령은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치아 10개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했다.


문 대통령은 '운명'에서 "나는 (청와대 근무) 첫 1년 동안 치아를 10개쯤 뽑았다"며 "웃기는 것은 우연찮게도 나부터 시작해 직급이 높을수록 뺀 치아 수가 많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대 대통령 취임 후 4개월이 지난 2017년 9월에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문 대통령뿐 아니라 청와대 참모들도 격무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인해 치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재임 기간 1년7개월 동안 5개의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치료를 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최근 치아를 여러 개 발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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