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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피해자들, 판매 증권사 3차 제재심 앞두고 엄벌 촉구

이데일리 유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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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1조6000억원대 부실을 낳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피해자들이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단행동을 벌였다.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 공동대책위원회는 금융정의연대와 함께 9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감원 본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10일 라임 펀드를 판 증권사들에 대한 3차 제재심의위원회를 하루 앞두고서다. 이미 두 차례 제재 대상자를 상대로 한 심문 절차를 진행해 이날 제재 수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피해자들은 “금감원이 하루빨리 경영진 해임권고와 같은 강력한 제재를 통해 판매사가 피해 구제에 나서도록 압박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투자원금 전액 반환 결정이 난 무역금융펀드처럼)나머지 펀드들에 대해서도 신속히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해 100% 배상을 권고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금감원은 라임 사태 수습과 관련해 손해액 확정 전이라도 판매사가 사전에 합의하는 경우 추정손해액을 기준으로 분쟁조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KB증권과 우리은행이 현장조사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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