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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국 대선 '모르쇠'… 바이든 당선에 이틀째 침묵

중앙일보 이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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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

북한은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온 지 이틀째인 9일 오전 8시까지 바이든 후보의 당선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다.

북한 정치국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정치국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두 차례 정상회담하면서 비교적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을 앓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위로 편지를 쓰기도 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낙선이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바이든은 미 대선 2차 토론에서 김정은을 향해 "좋은 친구가 아닌 폭력배"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는 "트럼프처럼 무의미한 프로젝트를 위해서가 아닌, 비핵화를 진전시키는 실제 전략의 목적으로 김 위원장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승복하는 시점까지 북한이 기다릴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t@jooj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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