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秋·尹 갈등 누구 책임? 추미애 36% vs 윤석열 24%

더팩트
원문보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위)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새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위)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새롬 기자




지지 정당별로 크게 엇갈려…"둘 다 책임" 24%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국면이 수개월째 지속되는 가운데, 두 인사의 충돌에 추 장관의 책임이 더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 결과(11월 5~7일 조사기간, 전국 성인 1002명 대상,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에 따르면, '추 장관이 책임이 크다'고 응답한 비율이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총장의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24%로 집계됐다. '둘 다 비슷하다'는 응답도 24%였다.

응답 비율은 성향, 연령대, 지지 정당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추 장관 책임이 크다'는 응답은 60대(57%)와 70세 이상(66%), 보수 성향(63%), 국민의힘 지지층(84%), 무당층(37%)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40대(32%)와 50대(39%), 진보 성향(4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에선 '윤 총장 책임이 크다'는 답변이 더 높게 나왔다.

한편 추 장관과 윤 총장 갈등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 여야 의원들은 오는 9일 오후 2시 대검찰청을 찾아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특활비 집행내역에 대해 현장 검증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추 장관은 "(윤 총장이) 특활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고 지적했고, 다음 날 대검 감찰부에 대검찰청 등의 특수활동비 지급과 배정 내역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이 법무부 특활비도 검증해야 한다고 맞서 여야가 대검과 법무부 특활비를 모두 살펴보기로 의견을 모은 데 따른 것이다.

unon89@tf.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통일교 특검법
  2. 2김장훈 미르 사과
    김장훈 미르 사과
  3. 3정희원 라디오 폐지
    정희원 라디오 폐지
  4. 4김민우 용인FC 영입
    김민우 용인FC 영입
  5. 5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더팩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