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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트럼프 떨어지자 축배 든 조카 "미국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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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조카인 메리 트럼프-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조카인 메리 트럼프-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조카 메리 트럼프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자축하며 건배를 제안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정치매체인 '더 힐'에 따르면 메리는 트위터에 샴페인 잔을 들고 바이든과 해리스 이름이 써진 모자를 쓰고 해변에 앉아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미국을 위하여. 고마워요. 여러분"이라는 글을 곁들였다.

메리는 올해 초 '넘치는데 결코 만족을 모르는'(Too Much and Never Enough)이라는 책을 출간해 삼촌인 트럼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이 책에서 2016년 자신의 삼촌이 대통령이 되기에는 "자격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한 "만약 그에게 연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는 미국 민주주의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책의 출간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메리의 주장을 반박하며 그가 정신이 불안정하다고 비난했다.


이에 메리는 지난 9월 자신의 이익을 가로채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트럼프 가족을 고소했다.

메리는 1981년 사망한 트럼프 대통령의 친형인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치매였던 부친의 유언장을 변경해 유산을 가로챘다고 폭로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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