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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깜짝 1위 도약, 클럽 역사상 첫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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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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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사우샘프턴이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랐다.

사우샘프턴은 7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마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전반 7분 만에 체 애덤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스튜어트 암스트롱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승점 3을 확보한 사우샘프턴은 16점으로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리버풀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사우샘프턴이 득실차에서 앞서며 순위표 맨 위로 올라갔다.

사우샘프턴이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오른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아직 시즌 초반에 많은 경기를 소화한 것은 아니고 순위 경쟁을 하는 리버풀, 레스터 시티 등이 아직 8라운드 경기를 치르지는 않았지만 중형 클럽인 사우샘프턴 입장에선 현재의 순위에 고무될 수밖에 없다. 오랜 기간 유지하지 못한다 해도 의미는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성적도 내고 있다. 개막 후 초반 두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홋스퍼에 패해 불안하게 시즌을 출발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 패배 없이 5승1무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번리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이기며 2연승을 거뒀다. 5라운드에는 첼시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고 에버턴, 애스턴 빌라, 그리고 뉴캐슬을 이겨 3연승을 달성했다.

비결은 막강한 화력이다. 이번 시즌 사우샘프턴은 8경기에서 16골을 넣었다. 토트넘(18골)과 리버풀, 레스터 시티(이상 17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하고 있다. 대니 잉스와 애덤스,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 오리올 로메우, 암스트롱으로 구성된 라인업도 탄탄하다.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지난 시즌 레스터에 0-9로 패해 경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잘 버텨낸 끝에 이번 시즌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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