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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명희 WTO 사무총장 후보 사퇴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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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사퇴설에 외교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12일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유럽으로 출국하는 유 본부장. /뉴시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사퇴설에 외교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달 12일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유럽으로 출국하는 유 본부장. /뉴시스


대선 연계 가능성…"미국 등 회원국과 지속적으로 협의"

[더팩트|문혜현 기자] 외교부는 정부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후보 사퇴를 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떤 방향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5일 외교부는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WTO 사무총장 선출 관련해 후보자 개인의 거취나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해서는 종합 검토 중에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WTO 일반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8일 제네바에서 소집된 WTO 회원국 대사급 회의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나이지리아 후보가 WTO사무총장 선출을 위한 결선 라운드에서 더 많은 득표를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관례상 결선에서 열세인 후보가 자진 사퇴하지만, 미국이 유 본부장 지지 입장을 공식 발표하자 유 본부장은 컨센서스 도출 과정에 나서고 있다.

외교부는 "정부는 WTO의 규정과 절차를 존중하는 회원국으로서 사무총장 후보자에 대한 최종 컨센서스 도출 과정에서도 건설적인 자세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국을 비롯한 회원국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WTO는 컨센서스로 추대된 후보를 8일 열리는 특별 일반이사회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으로 승인할 계획이다.

moon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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