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추미애, 이번엔 '대검 특수활동비'로 윤석열 겨냥

JTBC
원문보기


[앵커]

국회에 나와서 연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소식도 있는데요. 이번에는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 얘기를 했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추미애/법무부 장관 : 특활비는 대검에서 일괄 받아 가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검찰총장이 임의로 집행하는 거죠. 무슨 기준이 있는 건 아니고요.]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 사용 내역을 아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한 추미애 장관의 답입니다.


대검이 보고하지 않아 사용내역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면서도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하는 듯한 말을 이어갔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총장이 중앙지검장일 때와는 다르겠죠. (대검이) 중앙지검에는 특활비를 내려보내지 않아서 수사팀이 굉장히 고충을 겪고 있다 하는 일선의 이야기가… ]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지검에도 특활비가 내려가고 있다고 하자 한 발 물러서기도 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일선 검사들의 고충을 들으니까 그렇다는 건데요. 그러나 저도 확인할 방법은 없죠. (아니 확인도 안 된걸 안 내려간다고…)]

결국 여야는 간사 간 협의를 거쳐, 대검 뿐 아니라 법사위 소관 모든 기관들의 특수활동비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언급한 이른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도 비판했습니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게 제기된 의혹은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추미애/법무부 장관 : (검찰 수사로) 정부 공격, 아니면 정부가 가진 민주적 시스템을 망가뜨린다든지 하는 것은 대단히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고…]

야당의원들은 추 장관이 장관의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되받았습니다.

[조수진/국민의힘 의원 : 지금 장관이 인사권 그리고 수사지휘권, 감찰권 이 세 가지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

조보경 기자 , 홍여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혜진 아바타
    한혜진 아바타
  2. 2손예진 현빈 부부
    손예진 현빈 부부
  3. 3엡스타인 트럼프 사진 삭제
    엡스타인 트럼프 사진 삭제
  4. 4김우빈 신민아 결혼
    김우빈 신민아 결혼
  5. 5모범택시3 빌런
    모범택시3 빌런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