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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윤석열 부인 협찬금’ 의혹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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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尹 검찰총장 후보 신분 때
수사 대상 회사들 ‘보험용 협찬’
尹 “후보 추천 이전에 완료” 해명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관련한 고발 사건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이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은 관여하지 말라고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지 17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코바나컨텐츠 협찬금 관련 고발 사건을 전날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정용환)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6월 코바나컨텐츠 주관으로 ‘20세기 현대미술의 혁명가들’ 전시회를 열었는데 이때 윤 총장은 검찰총장 후보 신분이었다. 당시 협찬사들이 4곳에서 16곳으로 늘었는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일부 협찬사들이 ‘보험용 협찬’을 한 것 아니냐는 것이 의혹의 골자다.

지난 9월 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시민행동)은 김 대표와 윤 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윤 총장 측은 지난해 총장 임명 직전 야권 등에서 의혹을 제기할 때 “협찬은 모두 총장 후보 추천 이전에 완료됐다”고 해명했다. 중앙지검은 또 김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등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도 반부패2부에 함께 맡겼다. 윤 총장의 장모인 최모씨도 해당 의혹 대상자 중 하나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이미 금감원이 ‘주가조작 혐의가 없다’고 통보한 사항”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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