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尹총장 부인 사건' 반부패2부 배당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관련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건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 총장에게 수사에 개입하지 말라고 지시한 사안이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6월 김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에서 전시회를 개최했을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협찬 후원사가 늘어 거액을 받았다는 내용이 골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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