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늘솔길공원 |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대규모 산업단지와 고속도로를 품고 있는 인천 남동구에 각종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다기능 숲이 조성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제3경인고속도로 일대에 미세먼지 차단 숲 2곳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남동구는 남동산단 인근 늘솔길공원에 2만㎡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공사를 내달 초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숲에는 측백나무·계수나무·은행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 3만5천여 그루가 들어선다.
아울러 제3경인고속도로와 맞닿아 있는 논현동 해오름공원 일대에도 내년 6월까지 2만㎡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 숲은 주거지 인근 산업단지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 물질들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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