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추미애·윤석열 갈등에 정세균 "총리로서 역할 하겠다"

아시아경제 김영은
원문보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영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사태에 대해 "총리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1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홍준표 의원의 질문에 "국민 여러분께 내각을 통할하는 총리로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홍 의원은 이날 "최근에 눈만 뜨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대립하고 싸워서 국민들이 짜증을 낸다"며 "이참에 두 사람 다 해임건의를 하든지, 아님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택하든지, 아니면 싸우지 못하도록 총리가 나서서 중재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정 총리는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이 계속돼서 국민께서 몹시 불편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고위공직자라면 절제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요구된다. 어떻게 할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고위공직자로서 도리를 다한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된다면 총리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은 인턴기자 youngeun92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2. 2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3. 3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4. 4신영석 김다인 올스타전
    신영석 김다인 올스타전
  5. 5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