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REVIEW] 무너진 맨유, ‘뎀바 바 골’ 바샥셰히르에 1-2 충격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샥셰히르에 패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5일 새벽 2시 55분(한국 시간)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라운드에서 바샥셰히르에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조 1위는 유지했고, 바샥셰히르도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바샥셰히르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트루치, 뎀바 바, 비스카가 섰고 중원에 카흐베치, 오즈칸, 알렉시치가 배치됐다. 포백은 음봄보, 에푸레아누, 스크르텔, 하파엘이 구성했고 골문은 구노크가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4-1-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래시포드와 마시알이 섰고 2선에 페르난데스, 마타, 판 더 비크가 배치됐다. 마티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고 포백은 루크 쇼, 매과이어, 튀앙제브, 완 비사카, 골문은 헨더슨이다.

선제골은 바샥셰히르에서 나왔다. 전반 13분 비스카의 패스를 뎀바 바가 해결하며 균형을 깨트렸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비스카가 직접 골을 넣으며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맨유는 전반 43분 마시알이 바로 만회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에 5명의 선수를 바꾸며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튀앙제브를 빼고 맥토미니를 넣었고 후반 16분에는 판 더 비크, 마타를 포그바, 카바니로 바꿨다. 맨유는 그래도 득점이 나오지 않자 래시포드, 완 비사카 대신 그린우드, 포스멘사를 투입했다.

맨유의 총공세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바샥셰히르는 마지막까지 맨유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았고, 결국 승리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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