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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美 대선 결과 촉각…서훈 "누가 되든 우리 목표는 비핵화"(종합)

연합뉴스 임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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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 오더라도 충분히 소통…최선 다해 준비했다"
국감 도중 복귀…내일 NSC서 대응방안 논의할듯
답변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의 대통령비서실ㆍ국가안보실ㆍ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1.4 zjin@yna.co.kr

답변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의 대통령비서실ㆍ국가안보실ㆍ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1.4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미국) 민주당 정권이나 공화당 정권이나 우리 정부에 있어 항상 일관된 목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말했다.

서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미국 대선 결과가 대북정책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질의하자 "기본적인 목표는 같고 접근 방법에 있어서만 차별화가 돼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실장은 이어 "미국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떤 정부와도 한미동맹의 긴밀한 협력하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남북관계가 오래 경색된 만큼 한반도 평화로 나가는 일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 실장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미국 대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는지에 따라 대응 방안을 미리 준비해 놨나'라고 묻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놨다"고 답했다.

'어느 후보가 당선됐을 때의 페이퍼가 더 두껍나'라는 질문에는 "(양쪽 모두) 상당량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과는 이제껏 많은 논의를 해와 공조의 기반이 있다. 또 민주당 정부가 수립되더라도 (한국 정부와 민주당 사이에는) 많은 협력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어떻게 이른 시일 안에 (북한의) 비핵화를 이뤄내느냐가 한미 공동의 숙제"라며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변함없이 미국과 충분히 소통해 목표를 향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 실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오후 국감 도중에 청와대로 복귀했다.

김태년 운영위원장은 "미국 대선 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우리 정부도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여야 간사의 합의 및 위원장의 양해하에 서 실장은 청와대로 복귀했다. 안보실 관련 사안에 대한 질의는 서주석 1차장이 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대선 결과가 여전히 혼전 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서 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은 개표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당선자가 확정된 뒤 문재인 대통령과 당선인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급적 빠르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침 5일에는 정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가 열리는 만큼, 회의에서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할 가능성이 크다.

문 대통령의 축전이나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미국 대선 결과가 확정된 이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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