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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하이오 승리… 바이든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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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주에서 트럼프 우세 속 바이든 “승산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세계일보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 세계일보 자료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이 대표적 경합주(州)인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도전자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아직 나의 승산이 더 크다”며 낙관적 입장을 밝혔다.

미국에서는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인 가운데 핵심 경합주 6곳 중 오하이오, 플로리다 등 5곳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대선은 국민 직선제가 아니고 총 538명의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선제다. 50개주 가운데 어느 한 곳에서 승리한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전부 차지하는 구조다.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가 팽팽한 경합주에서의 최종 승부가 중요한 이유다.

경합주 중에서도 오하이오는 선거인단 18명이, 플로리다는 무려 29명이 배정돼 있다. 현재 미국 언론들은 이 두 주를 비롯한 6개 경합주 가운데 5군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겼거나 우세를 점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개표가 채 끝나지도 않은 4일(현지시간) 새벽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예정에 없었던 입장 발표 계획을 알려 한때 “경합주 개표 상황에 실망해 패배 및 승복 선언을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전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판명이 났다.

바이든 후보는 부인 질 바이든 박사와 함께 방송 카메라, 그리고 지지자들 앞에 서서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는 대선이 끝난 게 아니다”고 외쳤다. 이어 “승리로 가고 있다”면서 “개표에 시간이 걸릴 것”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장담한 것처럼 바이든 후보 역시 ‘내가 이겼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 대선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바이든 후보 역시 개표가 끝난 뒤에도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연방대법원에 선거 무효 소송을 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앞서 열린 대선 후보 텔레비전(TV) 토론회에서 “대선 결과에 승복하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즉답을 하지 않은 반면 바이든 후보는 ‘승복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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