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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북한 삼중고 상태…인도적 지원은 신중하게 판단"

연합뉴스 이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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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태풍 피해·경제 제재로 식량과 물자 부족"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올해 8월 북한 강원도의 수해 현장[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올해 8월 북한 강원도의 수해 현장[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필요성을 종합적이고 신중하게 잘 살펴보고서 판단하겠다"는 견해를 4일 표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열린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완화가 시기상조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현재 상황에 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등과의 물자 거래가 중단됐고 태풍과 수해 피해가 있으며, 경제 제재로 경제 상황도 악화했고 식량·물자가 부족한 것은 틀림없다"며 "삼중고(苦) 상태"라고 설명했다.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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