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빈소 방문' 이재정 교육감, 코로나19 검사 받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서울·인천·경기 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이재정 경기도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월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란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받았다.

해당 장례식장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곳이었다.

중대본은 당시 빈소를 취재하던 기자 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날 빈소를 찾은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검사를 받을 것을 재난문자를 통해 알렸다.

이 교육감은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장례식장에 머무르는 동안 KF94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육감의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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