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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노리는 김선동 "안철수, 금태섭 다 환영"

머니투데이 이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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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지난 9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 사무처장 화상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지난 9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 사무처장 화상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한 김선동 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경선과 관련해 "후보의 철학과 신념부터 정책 콘텐츠까지 살필 수 있는 진짜배기 토론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시장은 식상한 지명도에서 찾을 일이 아니라 새 얼굴, 서울의 변화를 이끌어 낼 인물이 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파격적으로, 토론하고 싶은 상대를 1 대 1로 지명해 토너먼트식 토론을 거듭하며 후보를 검증해 가는 방법도 좋다"며 "중간에 패자부활전도 넣는다면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다 좋다. 범야권에서 최적의 후보를 내세워 반드시 승리한다면 정말 좋은 일"이라고 했다. 또 "공정한 룰이 이 분들에게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언론에서 띄우면 닭이 모이를 쫓아 모여들 듯 당외인사 얘기가 분분해진다"며 "이런 풍토에서는 미스터트롯의 임영웅과 같은 흙 속의 진주는 찾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당내 인사들이 나서서 자신들이 경험한, 자신들이 알고 있는 우리당 후보들의 장점을 이야기해야 한다"며 "서울시장 되겠다는 사람이 가진 생각과 콘텐츠의 '보따리를 풀 무대'만 제대로 마련해 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국민 참여 비율을 높이는 경선 룰에 대해서는 "서울시장선거쯤 되면 민심과 당심은 결국 함께 간다"며 "식상한 얘기"라고 썼다. 앞서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던 김 전 의원은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사무총장직을 사퇴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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