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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사전투표자 1억명 돌파…2016년 대비 74% 이미 투표 [2020 미국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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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로아노크의 한 투표소에서 미국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선거관리요원이 유권자에게 투표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아노크|AP연합뉴스

미국 버지니아주 로아노크의 한 투표소에서 미국 대선일인 3일(현지시간) 선거관리요원이 유권자에게 투표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아노크|AP연합뉴스




미국에서 대선 투표일 이전에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가 1억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3일(현지시간) 전국적으로 대선 투표가 진행중이다.

마이클 맥도널드 플로리다대 교수팀이 운영하는 ‘미국 선거 프로젝트’는 3일(현지시간) 오후 2시 현재 총 사전투표자를 1억83만1066명으로 집계했다. 이중 사전현장 투표자는 3590만11179명, 선거 당국에 도착한 우편투표는 6492만9887표였다.

이로써 투표일 이전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수는 2016년 대선 총 투표자수와 비교했을 때 73.9%로 올라갔다. 지난 대선 총 투표자 수를 기준으로 한다면 투표자 4명 중 3명이 사전 투표를 한 셈이다. 역대 최고다. 코로나19 사테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려는 유권자들이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했고, 각 주가 우편투표를 대폭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텍사스와 하와이, 워싱턴, 몬태나 등 최소 4개 주는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2016년 대선 총 투표자보다 많다도 미국 선거 프로젝트는 집계했다. 하와이는 이번 대선에서 모든 투표를 우편투표로만 진행했다.

사전투표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시 정당 성향을 밝히도록 한 20개주를 기준으로 봤을 때 사전투표자 가운데 현장에서 투표한 유권자의 44.9%가 민주당 성향이었고, 30.5%가 공화당 성향, 24.6%는 소수정당 또는 무당파였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유권자 등록시 밝힌 정당 성향대로 투표를 하지 않는 유권자도 많기 때문에 바이든 전 부통령이 반드시 유리할 것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기록적인 사전투표자 폭증에 힘입어 이번 대선이 총 투표율도 역대 최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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